✈️ 우여곡절 끝, 드디어 푸켓으로!
게이트 변경에 비행기 지연까지 겹쳐
출발부터 쉽지 않았던 이번 여행.
그래도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다.
좌석 앞 개인 화면에서
남은 비행 시간, 이동 거리, 비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꽤 편했다.

잠이 오지 않아
‘미션 임파서블 8’과 ‘테넷 2편’을 연달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
기내식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하늘 위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흘러갔다.


🛬 드디어 푸켓 도착!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서니
뜨거운 공기와 함께 “이제 진짜 여행이 시작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날 숙소는 빠통비치(Phatong Beach) 근처.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스마트버스 막차는 이미 출발,
결국 택시를 타야 했다.
공항 밖에는 여러 명이 함께 타는 공유 밴(Van Taxi) 도 많았다.
목적지별로 요금이 정해져 있고,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이동할 때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이때는 비도 내리고,
하루 종일 이동하느라 지쳐 있었기 때문에
호텔 앞까지 바로 갈 수 있는 Grab(그랩) 을 선택했다. ☔
🚖 푸켓공항 Grab 이용 방법
1️⃣ 공항 8번 게이트 방향으로 이동
2️⃣ 게이트 건너편 Grab 배너를 따라 직진
3️⃣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면 Grab Zone 도착!

그랩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해당 구역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빠통 비치 숙소까지는 약 950바트(약 40,000원) 정도 나왔다.
늦은 밤에 비까지 내렸지만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
🚖 볼트(BOLT)는?
푸켓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 —
Bolt(볼트) 가 Grab보다 훨씬 저렴했다!
며칠간 비교해보니
같은 거리 기준으로 10~20% 정도 저렴,
그래서 이후 일정에서는 거의 볼트를 이용했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둘 점이 있다.
푸켓공항 안쪽에는 볼트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
즉, 도착 시에는 공항 밖으로 걸어나가서 탑승해야 한다는 것!
💡 볼트 이용 요약
📍 푸켓공항 → 외부 이동 시
→ 공항 게이트를 나와 길 건너편 일반 도로까지 걸어나가야 탑승 가능
📍 외부(도심) → 푸켓공항 이동 시
→ 공항 진입 제한이 없으므로 일반 호출 가능
✔️ 볼트가 더 저렴
✔️ 푸켓공항 -> 외부 : 공항 진입 제한 있음 (도착 시 도보 이동 필요)
✔️ 외부 -> 푸켓공항 : 출국 시는 제한 없음
🌴 여행 첫날 마무리
늦은 밤 비 오는 푸켓,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의 그 안도감이란.
이제 내일은 끄라비로 이동!
푸켓은 며칠 후에 즐기기로 하고
본격적인 첫 여행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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