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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실크로드 유적 - 야사위 영묘, 사우란 유적지, 투르키스탄 고도

by 온길담 2025. 12. 4.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던 실크로드의 중심지 중 하나로 오랜 세월을 품은 역사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유적들을 통해 과겨 무역과 문명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크로드 중심지였던 카자흐스탄 여행에서 대표 유적지로 야사위 영묘, 사우란 유적지, 투르키스탄 고도를 소개합니다. 

야사위 영묘 – 티무르 제국이 세운 중앙아 최대 이슬람 건축물

야사위 영묘는 카자흐스튼 남부으 ㅣ도시 투르키스탄에 위치하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슬람 유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호자 아흐메드 야사위 영묘이며, 14세기 후반 위대한 이슬람 신비주의자이자 시인이었던 야사위를 기리기 위해 티무루 제국의 창시자인 티무르가 세운 건축물입니다. 

야사위는 수피즘 사상을 전파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았습니다. 이 영묘는 그의 묘지 위에 세워졌으며, 이슬람 문화와 페르시아 건축양식이 결합된 상징적인 구조이며, 중앙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분 거대한 돔과 섬세한 타일 장식이 돋보이는 건축물입니다. 남색과 청록색으로 장식된 돔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이 영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당시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었지만, 21세기에 보존과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내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 영묘는 당시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었지만, 21세기 들어 보존과 복원 작업이 꾸준히 이루어져 현재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야사위의 무덤 외에도 제자들의 묘, 예배 공간, 학문을 연구하던 마드라사, 티무르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야사위 영묘 주변은 지금도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순례지로 기능하며, 여행자들에게는 단순한 관광 명소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영묘 앞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과거의 정신과 오늘의 평온함을 함께 느껴보는 경험은 실크로드 여행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사우란 유적지 – 모래 속에 잠든 고대 도시

사우란은 야사위 영묘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하며, 과거 실크로드 교역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고대 도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의 폐허가 되었지만, 도시 외곽의 거대한 성벽과 일부 건물의 잔해들로 당시 얼마나 번형한 도시였는지 짐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10세기부터 16세기까지 번성했던 도시로, 몽골 제국과 티무르 제국 시기를 거치며 군사적, 상업적 중심지로 발전하였습니다. 도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타원형의 벽돌 성벽이 독특한데, 지금도 상당 부분 남아 있어 중세 도시의 방어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일부 지역에서는 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고,  도시 내부에는 예배당, 주거지, 상점터 등 다양한 시설의 흔적이 있고, 그 외 도자기 파편, 고대 화폐, 장신구 등 실크로드 상인의 흔적들도 남아 있어 과거 얼마나 활발한 교류가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관광객 없이 한적하게 고대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사우란 유적지의 매력포인트입니다. 관광 편의 시설은 거의 없지만, 그만큼 수백 년 전 상인과 여행자들의 발자취를 상상하는 여행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부분입니다. 

투르키스탄 고도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실크로드 중심지

투르키스탄은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카자흐스탄의 정신적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야사위 영묘가 위치해 있으며, 과거 교육, 종교, 상업의 중심지였던 만큼 풍부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랜 시간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시가지에는 바자르(전통 시장)가 열리며, 도자기, 직물, 전통 의상 등을 파는 상점들을 통해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적인 개발이 진행되면서 호텔, 박물관, 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여행자들이 좀 더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사위 영묘 주변에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 "투르키스탄 역사문화 오픈 에어 박물관"은 전통 가옥을 복원하고, 당시의 생활 문화를 재현해 두어 색다른 채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 외에도 투르키스탄 시내의 백물관에서는 카자흐스탄의 근현대 역사를,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고, 옛 마드라사의 흔적에서는 이슬람 학문의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투르키스탄은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역사 도시로, 실크로드의 유산을 현대까지 보존하는 곳입니다.

결론 – 실크로드의 숨결이 살아 있는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 유적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숨쉬는 가치를 가진 문화유산입니다. 정신적 울림의 야사위 영묘, 고대 도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사우란, 문화와 역사의 조화가 특징인 투르키스탄 각각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옛 실크로드의 길을 걸으면서 역사와 시간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습니다.